[ 성장과정 ]

저는 원래 전문대 IT 과를 다니던 대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이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삼아 게을리 생활했고 2학년 1학기 때 결국 전 한 과목에서 F 학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이 없이 살던 저는 막상 성적표를 보고 나니 

내 스스로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한번에 와닿아졌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인드맵을 그려놓은 뒤, 평소에 좋아하고 관심있던 것을 나열해서 나온 결과가 영상편집 이였습니다. 그렇게 방학에 영상학원을 다니자는 계획을 세우게 됐고 여름방학 동안에 학원-집만 반복하며 방학을 보내던 어느 날, 학원 게시판에 붙은 영상공모전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보고 지나쳤습니다. 학원을 다닌지 1개월도 안된 내가 무슨 수로 공모전을 나가는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그리고 다음 날 같은 복도를 지나가며 공모 포스터를 또 다시 보게됐는데, 무언가에 홀린 듯 자연스럽게 공모전을 나가게 되었고 학원에서 정해준 한번도 본적없는 학생과 함께 준비하게 됩니다

모르는 사람과의 공모전이라 더욱 조심스럽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잠시일 뿐 저의 쾌활한 성격으로 가까워지는 데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그 동생과는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며칠밤을 지새운 노력 끝에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편입해서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학점을 4.0대로 끌어 올렸고  장학생으로 경성대 영상학과 4학년 1학기에 재학하게 됐습니다.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여 학기중에도 여러 공모전에 참여를 했고 유튜브 편집 외주도 받으며 편집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또 취미가 그림이다 보니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영상을 제작할때 그림을 넣어 퀄리티를 높여 제작하곤 했고,2019년 11월에 부산지방경찰청에 외국인 인권 보호 웹툰 제작을 하여 경찰청장의 감사장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재학중 4학년 되던 시기에 조기취업을해서 영상촬영&편집&마케팅 분야에서 10개월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저는 외향적이라 학창시절때 부터 복도를 지나가면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활발하고 모두와 잘 지내왔습니다

이런 성격 탓인지 팀플을 할때, 팀이 힘들어 하거나 처리 속도가 느려질때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처진 업무 속도를 높이거나

분담을 잘 해서 어떻게든 해결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편집 부분에서는 항상 나 스스로가 인정하고 만족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수정을 반복하여 편집 부분에서도 꼼꼼하게 해내고 맙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